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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소년들, 숨은 권리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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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소년들, 숨은 권리를 찾다청소년들이 기획한 학생의 날 기념행사 열려

장호영 기자  |  bpnews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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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의 날 기념행사 ‘청소년 숨은 권리 찾기’의 ‘인권어장관리’라는 체험부스에서 

 

 

 

청소년들이 인권과 관련한 단어가 적힌 물고기를 낚시 대로 잡아 올리고 있다.

인천지역 중ㆍ고등학생들이 ‘청소년의 숨은 권리 찾기’ 라는 주제로 ‘학생의 날’ 기념행사를 지난 1일 인천시교육청 앞 잔디광장 등지에서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축제기획단을 운영해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학생 500여명은 이날 정오부터 ‘청소년들의 권리와 우리가 바라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한 피켓 등을 들고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시교육청까지 퍼레이드를 벌였다.

오후 1시부터는 시교육청 잔디광장에서 네일ㆍ메이크업, 북 아트,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노동인권 상담,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캠페인, 고민상담소, 세월호 추모 노란 리본과 종이배 만들기, 청소년 정치참여 보장을 위한 투표연령 낮추기 모의투표,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 위한 서명운동 등, 다양한 체험ㆍ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ㆍ홍보 부스에선 최근 동구가 일방적으로 폐쇄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화수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청소년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반대 서명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잔디광장 가운데 무대에선 랩과 난타, 댄스 공연을 펼쳤다. 시교육청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선 ‘일상 고민 나눔’과 ‘내가 교육감이라면’ 등의 주제로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일상 고민 나눔’에선 “맛없는 급식이 제일 고민이다”, “공부하고 싶은데 왜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특성화고등학교에 다니는데 진로와 진학 사이에서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 “나쁜 사람이 높은 직위에 있어 세상이 나쁜 방향으로 가는 것이 고민이다” 등, 다양한 고민이 나왔다.

‘내가 교육감이라면’에선 “대부분의 남학생이 두발규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폐지하겠다”, “선행학습 금지법을 사교육 학원까지 확대해 적용하겠다”, “성적이나 시험이 목적이 되지 않는 학교를 만들겠다”, “학벌사회를 따르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가르치는 학교를 만들겠다”, “학교의 교칙은 학생들과 다 같이 만든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청소년 토크콘서트. 

 

오후 3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무대행사에선 이청연 시교육감의 축사와 ‘표현의 자유’에 관한 문화공연, 퍼포먼스와 청소년기회단 인사가 이어졌다.

이 교육감은 축사와 함께 ‘학생의 날’ 기념 편지글을 낭독했다. 그는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두발규칙과 생활규정, 설문조사를 통한 등교 희망시간 조정, 방과후학교와 야간자율학습 선택권을 보장해 학교에서 ‘자율’을 배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혀, 큰 환호를 받았다.

축제기획단에 참가한 임희진(인천여고 2년) 학생은 “청소년에게도 인권이 있다는 것을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알리자는 뜻으로 ‘숨은 권리 찾기’라는 주제를 정했다”며 “청소년에게도 행복추구권이 있는데 경쟁의 틀에 갇혀 생각과 개성을 표현할 권리가 주어지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1억인 서명운동과 독도 바로알기 퀴즈 부스를 운영한 도림고교 역사동아리 다크 회원인 전효진(2년) 학생은 “학생의 날에 대해 잘 몰랐다가 동아리 담당교사의 추천으로 행사에 참가하면서 학생의 날을 알았다”며 “청소년들은 다양한 개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런 것이 학교에서 잘 발휘될 수가 없어 안타깝다. 청소년들 스스로 인권에 대해 자각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고, 인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생의 날’ 기념행사는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가 공동주최하고, 인천시청소년회관ㆍ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ㆍ인천청소년문화센터ㆍ연수구청소년수련관ㆍ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사)청소년인권복지센터내일ㆍ인천청소년지도자협회ㆍ인천여성회가 공동주관했다. 또한 <인천일보>와 <시사인천>이 후원했다. 

 

 

▲ 세월호 추모 노란리본 목걸이 만들기 체험부스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모습. 

 

 

▲ 고민거리 풍선에 써서 터트리기 체험부스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모습.

 


▲ 화수청소년문화의집 홍보부스에서 청소년들이 폐쇄 반대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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